비트코인 투자로 경제적 자유달성 일기 1편
직장생활과 코인 투자로 인해 이제야 블로그 글을 다시 쓰게되었다.
글을 쓰지 않았던 1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 코로나 빔에 맞아 저레버리지 투자가 청산 당하는 일
-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했던 투자가 엄청난 수익으로 다가온 일 등등
비트코인을 4년이상 투자해오면서 가장 드라마틱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가장 큰 수익을 얻었던 1년이 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천국과 지옥을 수도 없이 넘나들었다.
1. 코로나 여파로 주식시장에 폭락이 왔을때, 주식 및 자산시장에 쏠렸던 자금이 코인 시장으로 흘러들어와 상승장될꺼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을 깨고 역대급 폭락장(2020. 3月)을 경험하게 되었다.. 코인은 반정부, 탈중앙화, 다른 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단적인 시장이라는 생각을 깨게 해준 사건이었다.
이 역대급 폭락장에 많은 고인물들이 시장을 떠나고 레버리지 청산으로 수십억 수백억이 날라가는 사람들도 보게 되었다.
나 또한 역대급 폭락을 맞으니 30%정도의 현금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멘탈이 완전히 깨졌고 매주 매수하던 장기투자 포트폴리오도 더이상 진행하지 않게 되었었다.
그렇게 한달 정도 시장상황을 살피면서 현금비중으로 단타만 진행하였다. 물론 매수되어있던 코인들은 매도하지않았다.
2. 디파이 코인 메타가 처음 부흥할때가 있었다. 20년 초여름이었다. 한국에서는 소수의 사람만 디파이에 참여하던 시절이었고 외국에서는 한참 핫할 때였다. 음식메타가 유행했었고 스시스왑, 김치, 갓김치 코인 등등 유동성 공급을 통해서 일드파밍이란 이름으로 역대급 수익을 주던 시대였다. 하루에 이자가 3퍼, 5퍼 등 많은 수익을 주고 런하는 경우도 엄청 많았다.
그때 당시에 이더의 가스비가 비싸 수수료가 저렴한 트론 디파이가 막 뜨기 시작한 시기였다. 언제든지 런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리스크를 가지고 매매를 했어야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이트에 트론지갑을 이용하여 일드파밍으로 이자수익을 거두는 시스템이었다.
(믿을 거라고는 오른쪽 하단 슬로우미스트란 (코드검사)오딧 인증 받은 업체를 투자하는 방법뿐.. 인증 받아도 언제든지 런할 수 있음)
여튼 그당시 잘나가던 펄, 타이, 지파이 등등 안정화된 채굴을 통해 현금으로 들고 있던 테더를 예치만으로 하루 1퍼정도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기존에 디파이를 잘 운영하던 회사에서 새롭게 연어스왑을 출시한다고 했다. 그래서 해서는 안되는 곡괭이(일드파밍에서 채굴되는 코인)를 사서 채굴 하는 짓을 해버렸다. 보통 초반에는 엄청난 이율때문에 곡괭이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 그러나 채굴되는 양은 엄청나게 많았고 세네시간만에 3토막이 나버렸다.. ㅋㅋㅋㅋㅋ
이 사건으로 인해 디파이를 쳐다보지 않게되었고 그 결과는 또 다시 엄청난 후회를 낳게 되었다.. ㅠㅠ
2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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