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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비트코인

비트코인 투자로 경제적 자유달성 일기 3편

by 고타니 2021. 7. 18.

비트코인 투자로 경제적 자유달성 일기 3편

 

1편 : https://jeyinvest.tistory.com/7

2편 : https://jeyinvest.tistory.com/8

 

2편에 이어서 디파이에 눈길을 돌렸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bsc체인의 팬케익스왑같은 발전도 있겠지만 디파이 코인들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고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사실 디파이 코인들 중 일드파밍과 관련된 코인들은 연어사건 때문에 안좋다는 인식이 강해져있었다. 그 인식 덕분에 디파이 코인들에 대해 관심을 안가졌는데 그 이후 엄청난 상승을 가져왔었다..

유니스왑
팬케익스왑

 물론 좋은 디파이 프로젝트에 소액씩 투자해놓기는 했었지만 남는 이더와 현금으로 일드파밍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때에도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자주 해킹을 당하고 홈페이지를 아예 닫고 런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크게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상당히 컸었다. 그래서 지갑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렛저나노(하드월렛)를 이용하여 채굴하기로 결심했다.

 bsc체인은 바이낸스에서 밀어주는 체인이었기 때문에 바이낸스랑 양대산맥이었던 후오비에서 밀어주는 heco체인의 mdex라는 프로젝트에 투자했었다.

mdex

 근데 생각지도 못한일이 벌어졌다. 그 당시에 채굴에 동원된 현금+이더가 전체자산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렛저나노가 이더리움체인만 지원하고 바이낸스나 후오비의 스마트 컨트랙트 체인을 지원하지 않았다.

 당연히 서버만 변경한 것이기에 지원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이때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게 지인의 트레저 월렛(하드월렛)은 모두 다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하드월렛은 승인 역할만 하고 실제 작동은 메타마스크나 마이이더월렛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는 거라 생각했다.

 

* 트레저월렛과 렛저월렛은 하드월렛의 양대산맥

 

당시 보냈던 메일들(더 있음..)

 내 현금과 이더는 그렇게 렛저월렛에 갇히게 되었다. 정말 이때 인생에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소액으로 테스트라도 해봤어야 했는데... 그런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 등등 진짜 힘들었던 것 같다.

 3~4일간 하드월렛 추출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다해봤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고 코로나가 끝나면 렛저 본사라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필자는 각성해버렸다. 이제 보수적인 투자보다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원래 내가 잘했던 것, 나에게 승률이 높았던 방법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결국, 저평가되고 좋은 프로젝트를 찾아서 선구적으로 투자하는 게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었다.

 결국 바로 실행에 옮겼고 그 결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4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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