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돌아보며
작년 2022년은 정말 크립토시장에 최악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연이자 20프로의 결국 터져버린 꿀통인 루나와 바낸을 위협할 수 있는 미국의 선두주자 거래소인 FTX의 파산 등 개인적으로 크립토 시장에 있으면서 가장 임팩트 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필자는 다행히 루나 사태와 FTX의 파산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다. (FTT 스테이킹이나 코인 시장 하락 제외)
사실상 두가지의 큰 사건이 있었으나 필자는 직접적인 피해를 겪지 않아 과거 2018 ~ 2020년 코로나빔까지의 하락장 때보다 덜 힘들었지만 일련의 두 사건들만 보면 마운트 곡스 사태 때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거시경제 및 비트코인 사이클적인 관점에서 과거에 말했던 것처럼 앞으로의 비트코인은 긴 하락 및 횡보 사이클이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과거 마운트 곡스 사태 때를 보면 해당 가격으로 도달하기까지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사실 이번에 루나 및 FTX 파산 사태는 코인 시장의 신뢰를 많이 무너뜨렸다고 생각하고 신뢰 회복 및 시장에 돈이 들어오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는 상승장보다는 회복장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며 몇 달의 회복장 이후에는 다시 한번 바닥을 테스트하러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작년에 매매 수익은 거의 없고 루나 파산 직전 앵커 디파이 수익과 달러 환차익 수익으로 자산을 지켰다.
수익은 거의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크게 잃는 모습을 너무 봤기 때문에 자산을 지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2023년 투자 계획
올해는 분명 비트코인이 바닥대비 2~3배 짜리 반등은 올 것이라 생각해 분할로 조금씩 매수했던 것을 바낸 사태로 인한 우려로 바낸에서 자금을 모두 빼면서 중단했다.
현재 대략 매수중인 포지션은 18프로(코인 및 다른 포폴 포함) 정도 남은 현금은 예금 및 미국 20년 장기 국채 투자를 시작할 것이다.
또 비트코인의 일부는 옵션 거래의 퀀트 투자에 일임할 생각이며 옵션 거래 또한 공부해서 보험 성격으로 시도해보려고 공부 중이다.
* 미국 20년 장기 국채 투자
- 미국 20년 장기 국채를 직접 투자하려 했으나 거래 유동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TLT인 ETF를 투자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 사실 국채 직접투자가 유동성 부족만 아니면 배당도 훨씬 높고 만기도 있으며 시세 차익에 대한 수익도 비과세라 많이 아쉽다.
- 필자의 미국 국채 투자 계획은 3년의 계획으로 시계열 투자를 생각하고 있으며 올해 당장 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고점에서 몇 달 이상을 유지할 거라 생각하며 보수적인 시계열로 투자를 진행하려 한다.
- 미국 20년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이유는 금리가 고점을 찍은 후 유지하다가 인플레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연준의 목표인 2.5% 정도까지 내릴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 보통 1% 금리인하당 20년 국채는 20프로 정도의 수익을 안겨준다.)
중간에 경기침체확정으로 인해 금리를 다시 내리는 상황이 오더라도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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